[K-POP] 키스오브라이프라는 그룹을 아시나요?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다시 찾아 듣게 되는 노래가 있잖아요. 저한테는 '스티키'가 그런 곡이에요. 한 번 들으면 후렴이 계속 맴돌아서 어느새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두게 되더라고요. 그 노래를 부른 그룹이 바로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예요. 오늘은 이 팀의 매력과 아쉬운 점을 같이 정리해 볼게요.

■ 키스오브라이프는 어떤 그룹일까?
키스오브라이프는 2023년 7월에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에요. 멤버는 쥴리, 나띠, 벨, 하늘이고, 소속사는 S2엔터테인먼트예요. 대형 기획사가 아니라 중소 기획사 출신인데도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팀으로 자주 소개돼요. 데뷔곡은 힙합 기반의 '쉿(Shhh)'이었고, 데뷔 앨범부터 멤버 솔로곡을 넣을 만큼 보컬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어요. 나띠는 연습생 생활을 10년 했고 서바이벌 오디션에서도 두 번 탈락했다가 지금 자리에 선 멤버라서, 인터뷰를 볼 때마다 괜히 응원하게 돼요.
■ 데뷔부터 지금까지
2024년에 나온 디지털 싱글 '스티키'가 크게 터지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알렸고, 이 곡으로 음악방송 1위도 했어요.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고, 이전 앨범 ‘Midas Touch’는 미국 빌보드 200에서 165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올해 4월에는 ‘Who is she’로 돌아왔고, 8월 4일에는 세 번째 싱글 ‘SWEAT’을 냈어요. 이 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통산 네 번째 차지했고, 9월 초에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어요.
■ 팬들이 말하는 장점
가장 먼저 나오는 말은 라이브와 보컬이에요. 퍼포먼스가 강한 팀인데도 노래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아요. 거기에 힙합, 아프로비트, 하우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도 장점이에요. 이번 활동 수록곡 ‘WHAT!’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하우스 장르에 도전했는데도 자연스러웠다는 반응이었어요.
멤버들 팀워크도 자주 칭찬받아요. 인터뷰에서 팀의 가치로 자유를 꼽았는데, 무대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즐기는 에너지가 느껴져요. 이번 ‘SWEAT’은 따라 하기 쉬운 동작을 많이 넣어서, 춤에 자신 없는 사람도 챌린지를 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요
우선 퍼포먼스 수위에 대한 얘기예요. ‘Who is she’ 활동 때 선정성 논란이 있었고, 이번 컨셉도 이전보다 과감하다 보니 호불호가 갈린다는 의견이 있어요. 멤버들은 피드백은 듣되 확신이 있는 부분은 자신 있게 보여 주겠다는 입장이에요.
또 하나는 '스티키'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여름곡 팀이라는 인상이 강하다는 점이에요. 멤버들도 그 곡 덕분에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고요. 마지막으로 중소 기획사라 홍보나 활동 규모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시선도 있어요. 다만 이건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의견이고, 팀이 계속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있어서 앞으로 달라질 여지가 크다고 생각해요.
■ 마무리
데뷔 3년 차에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이 뭔지 분명해진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스티키'와 ‘SWEAT’부터 한번 들어 보세요. 여름이 지나도 계속 생각나는 노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