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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튜이드를 아시나요?

소소한일년 2026. 10. 29. 09:34

신인 걸그룹이 쏟아지는 요즘, 데뷔하자마자 이름을 외우게 되는 팀은 많지 않잖아요. 그런데 올해 8월에 데뷔한 튜이드(TUIDE)는 첫 앨범을 듣고 나서 한 번 더 찾아보게 됐어요. 힘을 쭉 뺀 분위기가 요즘 걸그룹 곡들 사이에서 오히려 눈에 띄더라고요. 오늘은 하이브의 새 걸그룹 튜이드의 매력과 아쉬운 점을 같이 정리해 볼게요.

■ 튜이드는 어떤 그룹일까?

튜이드는 하이브의 새 레이블 ABD에서 내놓은 7인조 걸그룹이에요. 멤버는 서희, 서연, 엘레나, 지아, 사키, 세아, 이하늬이고, 2006년생부터 2011년생까지 모두 10대예요. 하이브 걸그룹으로는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캣츠아이에 이은 다섯 번째 팀이라고 해요. 팀 이름은 '흐름을 조율한다'는 뜻의 ‘Tune the tide’에서 따왔고, 세상의 다양한 흐름을 조율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대요. 제작은 애프터스쿨, 아이즈원, 세븐틴, 투어스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던 한성수 프로듀서가 총괄했어요.

 

■ 데뷔부터 지금까지

튜이드는 2026년 8월 24일 첫 미니앨범 ‘TUNE & PLAY’로 데뷔했어요. 타이틀곡은 ‘SUN KISS’이고, 수록곡은 ‘ABD’, ‘Echo’, ‘Flip-Flop Girl’, ‘GRLS’까지 총 5곡이에요. 발매 직후 5곡 전부가 멜론 핫100에 들어갔고, ‘SUN KISS’는 최고 8위까지 올랐어요. 첫 주 앨범 판매량은 11만 2,282장으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10위권에 들었고, 올해 데뷔한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이래요.

 

■ 팬들이 말하는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음악 색깔이에요. 소울의 따뜻한 감성과 일렉트로닉의 세련됨을 섞은 '소울트로닉'을 내세우는데, 센 비트로 몰아붙이는 곡이 아니라 자극은 줄이고 리듬과 그루브를 살린 편하게 듣기 좋은 스타일이에요. ‘SUN KISS’도 밝고 여유로운 분위기라서 계속 틀어 두게 된다는 반응이 많아요.

무대도 다른 팀과 달라요. 칼군무 대신 프리스타일 안무를 곳곳에 넣어서 멤버 각자의 움직임이 살아 있고, 평소 멤버들이 쓰는 제스처를 안무에 반영했다고 해요. 자유분방한 느낌이 팀의 개성으로 느껴진다는 평가가 있어요.

 

■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요

우선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대표곡이 ‘SUN KISS’ 하나뿐이라는 점이에요. 앞으로 어떤 곡으로 팀의 정체성을 굳힐지가 숙제로 거론돼요. 또 힘을 뺀 사운드와 자유로운 안무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강렬한 퍼포먼스와 칼군무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고요. 하이브 걸그룹이 이미 여럿이라 비교가 따라붙는 것도 부담일 것 같아요. 다만 이건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일 뿐이고, 이제 막 시작한 팀이라 앞으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마무리

멤버 지아가 신인상을 목표로 꼽았는데, 지금 분위기라면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해요.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SUN KISS’와 ‘GRLS’부터 한번 들어 보세요. 편하게 듣다 보면 어느새 계속 찾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