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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한 지 이제 1년 반 정도 된 팀인데, 어느 시상식을 보나 신인상 후보에 이름이 꼭 올라 있는 그룹이 있어요. 스타쉽 걸그룹 키키(KiiiKiii)예요. 처음엔 이름이 특이해서 눈에 들어왔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왜 다들 얘기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오늘은 키키의 매력과 아쉬운 점을 같이 정리해 볼게요.

■ 키키는 어떤 그룹일까?
키키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로 이루어진 5인조 걸그룹이에요. 아이브의 후배 그룹으로 소개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이고, 회사 입장에서는 4년 만에 내놓은 신인 그룹이라 더 관심을 받았어요. 2025년 2월에 ‘I DO ME’를 먼저 공개하고, 그해 3월 24일 첫 미니앨범 '언컷 젬'으로 정식 데뷔했어요. 앨범 이름이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이라는 뜻인데, 성장해 가는 팀이라는 느낌이 잘 담겨 있어요.
■ 데뷔 첫해부터 성적이 남달랐어요
‘I DO ME’는 데뷔 13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했고, 연말까지 신인상을 7개나 받았어요. 올해의 뮤직비디오상까지 합쳐서 첫해에만 트로피가 13개래요. 2026년 1월에는 미니 2집 ‘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New Era)’로 데뷔 후 처음 멜론 TOP100 1위를 했고, 빌보드가 뽑은 2026년 최고의 K팝 곡 1위에도 올랐어요. 올해 8월에는 미니 3집 ‘WhyKiiiKiii’를 내고 ‘Pop Off Pop Off’로 활동했고,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1위도 했답니다.
■ 팬들이 말하는 장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색깔이 확실하다는 거예요. Y2K 감성과 키치한 분위기를 앨범마다 새롭게 풀어내서, 다른 걸그룹과 겹친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요. 노래도 한 가지 장르에 머물지 않고, 신보만 해도 경쾌한 곡부터 일렉트로닉 팝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어요.
멤버들의 무대 매너도 칭찬을 많이 받아요. 컴백 활동 중에 회차가 갈수록 퍼포먼스가 무르익는다는 평가가 있었고, 여유 있는 무대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이 많아요.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일본과 미국의 ‘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받았어요. 올해는 강남구 홍보대사까지 맡아서 활동 폭이 계속 넓어지고 있어요.
■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요
우선 앞선 곡의 성적이 워낙 좋았던 만큼 비교가 따라온다는 점이에요. ‘Pop Off Pop Off’는 멜론 TOP100 29위에 올랐는데, 1위를 했던 ‘404(New Era)’와 견주면 아쉽다는 반응이 있어요. 멤버들도 전작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고 얘기했을 정도예요.
또 하나는 콘셉트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거예요. 레트로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푹 빠지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활동 곡이 아직 많지 않아서 대중이 따라 부를 대표곡이 몇 곡에 한정된다는 점이 있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팀이라 앞으로 충분히 채워 갈 부분이겠죠.
■ 마무리
한 곡이 뜨고 사라지는 팀이 아니라, 앨범을 낼 때마다 한 걸음씩 올라가는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404(New Era)’와 ‘I DO ME’부터 한번 들어보세요. 취향에 맞으면 계속 찾아 듣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