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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라는 소식에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무대를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여덟 명이 한 화면에 꽉 차는 느낌이 생각보다 훨씬 시원하더라고요. 오늘은 SM의 막내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장점과 아쉬운 점까지 같이 정리해 볼게요.

■ 하츠투하츠는 어떤 그룹일까?
하츠투하츠는 2025년 2월 24일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8인조 걸그룹이에요. 멤버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이고 리더는 지우예요. 2006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나이대가 어린 편이고,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 카르멘이나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스텔라처럼 배경도 다양해요. 팬클럽 이름은 S2U(하츄)라고 해요. 데뷔 직후에는 ‘Chat Hearts2Hearts’라는 리얼리티 예능도 시작해서, 멤버들의 일상을 일찍부터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 데뷔부터 지금까지
데뷔 15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했고,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어요. 올해 6월 22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Lemon Tang’을 냈는데, 첫 주 판매량이 약 59만 장으로 팀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어요.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아서 첫 미니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싱글 ‘STYLE’은 빌보드 재팬 히트 시커스 송 차트 1위를 했고요. 8월에는 첫 일본 싱글로 정식 데뷔하는 것으로 발표됐어요. 히트곡 ‘RUDE!’의 일본어 버전을 내고, 티니핑 일본판 오프닝을 부르는 등 현지 팬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눈에 띄었어요.
■ 팬들이 말하는 장점
가장 먼저 나오는 건 멤버 한 명 한 명이 가진 색이에요. 발레로 다져진 춤선을 가진 지우, 맑은 보컬의 카르멘, 악기까지 다루는 스텔라,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은처럼 강점이 겹치지 않아서 8명이어도 단조롭지 않아요.
또 하나는 퍼포먼스의 완성도예요. 데뷔 때부터 칼 같은 군무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신인답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거기에 댄스나 예능 콘텐츠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에 오를 만큼 멤버들끼리의 케미도 좋아서, 무대 밖 모습을 보고 팬이 되는 경우도 많아요.
■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요
우선 멤버가 8명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은 누가 누군지 익히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가 있어요. 팬이 되고 나면 장점이 되지만,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SM 걸그룹이라는 이름 때문에 선배 그룹들과 자꾸 비교되는 부담도 있어 보여요. 또 멤버들이 아직 어린 만큼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면 체력적으로 걱정된다는 팬들도 있고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의견이고, 소속사가 잘 챙겨 줄 거라고 기대해요.
■ 마무리
데뷔한 지 1년 반이 안 됐는데 벌써 하프 밀리언셀러에 일본 진출까지 이뤘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에요. 아직 안 들어보셨다면 ‘Lemon Tang’이나 ‘RUDE!’부터 한번 들어보세요. 무대 영상까지 같이 보면 매력이 더 잘 느껴질 거예요. 저는 여덟 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군무 장면에서 이 팀의 힘이 제일 크게 느껴졌어요.

